성경에 나오는 '유향'과 '몰약' 아로마 오일

유향

성경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아로마 오일이 등장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을 때 동방에서 온 점성술사들이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경배하며 선물로 '황금'과 '프랑킨신스(유향)'과 '미르(몰약)'을 선물하였다고 알려줍니다. 동방의 점성술사들은 왜 이 두 가지 오일들을 마리아에게 선물한 것인지 살펴봅시다.

성경 속의 아로마 오일, 프랑킨신스(유향)

과 명: 감람과/ 추출 부문: 수지/ 추출 방법: 수증기 증류법/ 노트: 미들~베이스 노트 - 향긋한 레몬향이 나는 수목향입니다. 프랑킨신스(유향)는 호흡을 느리게 해서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혀 주며 마음을 고양시키고 위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니다. 심리 불안과 강박관념 상태에 위안과 회복 작용을 합니다. 프랑킨신스(유향)는 점막에 현저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폐를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호흡기에 대한 탁월한 효과로 숨가쁨을 개선시키며 천식환자에 효과가 있습니다. 카타르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약제이며 분비를 정상화시킵니다. 코감기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고 기침, 기관지염, 후두염 등의 완화제로 쓰입니다. 또한 방광염, 신염, 그리고 비뇨 감염증 등 전반의 고통을 덜어주는 비뇨기 계통에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유향 오일은 수렴 특성 있어서 자궁출혈과 다량 월경 등을 호전시키며 일반적인 자궁 강장제의 작용을 합니다. 프랑킨신스의 진정작용이 출산 시에 효과가 크며 산후 여성의 우울증을 완화시킵니다. 유방의 염증을 치유하기도 합니다. 위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소화를 돕고 소화 불량의 원인을 고쳐줍니다. 유향은 노화된 피부의 활기를 주며 주름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피부에 대한 강장제로서 피지분의 밸런스를 잡아 주는 수렴작용을 합니다. 무향의 크림에 유향 오일을 1~2 방울 넣어 섞은 후 바르면 피부 관리에 매우 좋습니다. 창상, 종기, 궤양, 염증 옹이 등에 효과적입니다. 독성이 없고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에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통경 작용이 있어서 임산부는 사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성경 속의 아로마 오일, 미르(몰약)

과 명: 감람과/ 추출 부문: 수지/ 추출 방법: 수증기 증류법/ 노트: 베이스 노트 - 그을린 고무향 같은 엷은 사과향이 납니다. 기력이 쇠할 때, 무기력하고 자극이 필요할 때, 기분을 고양시켜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반대로 격양된 감정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미르(몰약)에는 주로 건조 작용이 있어 과도한 폐의 점액질에 효과가 있습니다. 미르( 몰약) 오일은 폐질환에 강하게 작용하여 정화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기관지염, 감기, 인후통, 카타르, 인두염, 기침 같은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인후통을 동반하는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몰약 오일은 구강과 치경의 모든 문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입속 궤양, 잇몸 염증 등에 가장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더불어 위 속의 이상 발효 때문에 생기는 구취를 없애 줍니다. 건위제 작용으로 식욕을 자극하여 설사를 멈추고 헛배부름, 위산과다, 치질 등을 호전시킵니다. 부인병에도 탁월하며 특히, 소량 월경증이 많을 때, 칸디다성 질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백혈구를 자극하여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합니다. 피부 보호 특성으로 괴저 증상에 효능을 발휘하여 조직의 퇴화를 막아줍니다. 몰약 오일에는 냉각 작용이 있기 때문에 종기, 피부 궤양, 짓무름, 악성 종양을 호전시키고 튼살, 습한 상처, 피부 습진, 무좀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유황과 몰약을 선물로 준 이유

유황과 몰약은 고대 교역품 중 아주 귀한 물품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유향은 1년 수확량이 아주 극소량이었다고 합니다.유향은 출산 시에 진정작용을 하고 산후우울증, 자궁출혈 등에 도움을 주며 몰약도 부인병에 탁월하다고 알려 줍니다. 저는 이 유향과 몰약이 경배하며 선물할 만큼 귀하고 막 출산을 한 마리아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적절한 선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프랑킨신스(유향)과 미르(몰약) 아로마 오일은 고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