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감귤류의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렌지, 라임, 레몬 등이 대표적인 감귤류입니다. 그 외에도 만다린, 자몽(그레이프 프룻), 버가못(베르가못)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몽, 버가못의 특징과 감귤류 아로마 오일을 사용 시 주의사항도 함께 알아봅시다.
마음을 고양시키는 자몽(그레이프프룻) 아로마 오일
추출 부분: 과일 껍질/ 추출 방법: 압착법/ 노트: 탑 노트 - 자몽 아로마 오일은 달콤하고 씁쓸하면서도 상쾌한 향기가 납니다. 조울증을 안정화하고 중추신경계의 균형 작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태에 있을 때 마음 상태를 전반적으로 고양시키고 부활시키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자몽 오일은 사람에게 행복감을 주며 가벼운 최면 효과를 나타냅니다. 임파계를 자극하고 조직세포에 영향을 공급하며 체액의 흐름을 조절합니다. 비만과 체내 수분의 체류 해소를 하면서 이뇨 작용을 함으로써 셀룰라이트를 호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의 분비를 자극하여 지방의 소화 분해를 촉진시켜 체중 감소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자몽은 식욕 자극제도 역할도 하여 소화의 균형을 잡고 소화 강장 효과에도 쓰입니다. 자몽 에센셜 오일에는 신장과 혈 관계를 정화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하므로 약물 투여 정지 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용해 특성이 있으므로 담석을 녹이며 간장의 강장제가 되기도 합니다. 편두통, 월경전 긴장증, 임신 중 불쾌감 등을 완화시키므로 신체 완화 효과를 보입니다. 비행기 여행 시 시차 병의 증상인 두통과 피로감을 덜어주며 귀의 감염증 후에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다른 감귤류 오일과 마찬가지로 자몽 오일 사용 후에 강한 햇빛에 노출될 시 피부 자극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음을 진정, 또는 고양시키는 베르가못 아로마 오일
추출 부분: 과일 껍질/ 추출 방법: 압착법/ 노트: 탑 노트 - 베르가못 아로마 오일은 가볍고 상쾌하며 오렌지나 레몬과 비슷한 꽃향기가 은은하게 납니다. 베르가못에는 마음을 진정시킴과 동시에 고양시키는 성질이 있으므로 불안감, 우울감, 신경 긴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차갑게 해주는 작용과 기운을 북돋아 주는 작용이 합쳐져서 교감신경계 작용을 감소시켜 노여움, 실망감 등을 완화시킵니다. 비뇨기 계통에 효과적인 살균소독제가 되는데 주로 방광염에 대한 감염, 염증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관에도 좋은 작용을 하여 소화불량, 헛배부름, 소화되지 않아 생기는 위통, 식욕상실 증상 등을 완화시킵니다. 장내의 기생충과 담석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등 장애 조직 변질 방지제, 감염 억제제로서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식욕을 아주 순조롭게 하여 식욕부진을 보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호흡곤란, 편도염, 기관지염, 폐결핵 등 호흡기 계통의 감염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입 주변 헤르페스, 수두, 대상포진에도 효과적이며 자궁 강장효과가 있어 성병을 고치는 데도 사용되었습니다. 뛰어난 곤충 기피제로서도 쓰이기 때문에 시트로넬라, 시나몬, 레몬그라스, 클로브 등의 곤충 기피 효과가 있는 다른 아로마 오일과 함께 쓰시면 좋습니다. 베르가못에는 소독작용과 치유작용이 있으므로 특히 습진, 마른버짐, 여드름, 정맥류성 궤양, 창상, 포진, 지루성 두피, 스트레스와 연관되는 지성 피부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유칼립투스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 종양에 도움이 됩니다. 베르가못의 피부 광감작용으로 사용 후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베르가못이 함유한 버갑텐(bergapten)이라는 화학물질이 피부를 태우는 태닝 촉진 착용이 있는데 피부를 화상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민감한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버갑텐프리 베르가못 아로마 에센셜 오일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감귤류 아로마 오일 사용 시 주의사항
자몽과 버가못은 다른 감귤류 아로마 오일(오렌지, 라임, 레몬 등)과 마찬가지로 사용 후 햇볕에 노출될 시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오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자극은 광감성(빛에 대한 감수성)과, 광독성(피부나 눈이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되어 일광화상과 유사한 홍반, 부종, 물집 등 피부반응이 나타나는 현상) 때문에 나타납니다. 사용 시 햇볕이나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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